매실은 오랜 세월 동안 건강식품으로 사랑받아왔습니다.
그 독특한 신맛과 다양한 효능으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최근에는 논란도 있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매실의 기원부터 효능, 복용법, 부작용 그리고 최근의 논쟁까지 살펴보겠습니다.
매실의 기원
매실은 중국호북강륙지역의 전국시대로 추정되는 묘에서 출토된 유물 중 매실씨가 발견된 것을 근거로 약 3,000년 전부터 중국 호북성과 사천성 일대에서 재배됐음을 추측하고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오래전부터 매실의 효능을 인정해 왔으며, 현대에 와서도 그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매실의 주요 효능
해독 작용: 피크린산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물질은 간과 신장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체내 독소 제거를 돕습니다.
피로 회복: 풍부한 구연산이 들어있어 젖산 등의 피로물질을 분해하여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체질 개선: 알칼리성 식품으로, 산성화된 체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소화기 건강: 칼슘, 철분 등의 알칼리성 물질, 비타민 E와 식이섬유등이 위장 기능을 개선하고 유해균의 번식을 억제하여 설사나 변비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매실의 복용법
매실은 주로 매실청이나 매실엑기스 형태로 섭취합니다. 하루에 여러번 섭취하는 것은 당을 과하게 섭취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매실은 술을 담그기도 하고 반찬을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매실청 & 매실엑기스로 만들어 물이나 탄산수를 타서 섭취합니다.
(잘 익은 매실을 씻어서 설탕과 1:1로 담근다. 매실보다 설탕이 더 들어가야 실패하지 않는다.)
매실장아찌를 만들어 평소 식사시 같이 복용합니다. 장아찌의 경우 절이는 방식과 양념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으니 취향에 맞는 것으로 구매 혹은 요리하여 먹는다.
(장아찌를 만들때 매실엑기스를 만들고 난 후 건져낸 매실을 쓰는 경우는 상관 없지만 처음부터 청매실로 만드는 경우 10분정도 증기로 찌거나 삶아서 쓰는 것이 좋다)
매실주를 담궈서 술로 마시기도 합니다.
(매실 1kg 당 설탕 1컵을 넣고 하루정도 숙성 후, 담금주를 넣는다. 1kg 1.8~2L 정도를 넣고 기호에 따라 감초를 넣어서 쓴맛을 없앤다. 1년에서 3년이상 숙성시키고 먹는다.)
매실의 부작용
매실은 대체로 안전한 식품이지만, 과다 섭취 시 다음과 같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아미그달린이라는 물질은 독성물질로 열에 약하고 휘발성이 강합니다. 1년이상 숙성시 거의 날아가 안전한 수준이 됩니다.
- 대량 섭취시 위산 과다 분비로 인한 속쓰림
- 설탕 함량으로 인한 혈당 상승(바로 문제 때문에 너무 많은 양을 자주 먹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 치아 에나멜질 손상 (매실의 산성으로 인해)
매실엑기스: 약효 vs 설탕덩어리 논쟁
최근 매실엑기스의 효능에 대한 논란이 있습니다.
"설탕물이다!"
일부에서는 매실엑기스가 단순한 설탕물에 불과하다고 주장합니다. 이는 매실청을 만들 때 사용되는 많은 양의 설탕 때문입니다.
( 보통 1:1 비율로 담그는 것으로 만드는 사람마다 비율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매실이 얼마나 건강에 좋은데!"
매실의 효능을 지지하는 측에서는 매실에 함유된 유기산과 각종 영양소가 건강에 이롭다고 주장합니다.
"매실에는 구연산, 사과산, 화박산 등 유기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점을 강조합니다.
결론적으로,
매실의 효능은 개인의 체질과 섭취 방법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과도한 섭취는 피하고, 적당량을 균형 잡힌 식단의 일부로 섭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시중에 판매되는 매실 제품을 구매할 때는 첨가된 설탕의 양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에는 설탕을 줄여서 건강매실청을 만드는 방법들도 소개되고 있습니다.
사실 원래 설탕은 과거에는 보양음식으로 인식하기도 하였습니다. 현대에는 설탕의 당이 몸에 과다한 부분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아 이런 논란이 생긴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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